혈액형 종류 별 특징
적혈구 세포막에 있는 항원의 종류별로 당단백질 유무에 따라 분류되는 기준을 혈액형이라고 합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것은 ABO식 혈액형이며 이외에도 RH식을 비롯한 다양한 항원이 있습니다. 각 종류별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BO식 혈액형 종류
1901년 오스트리아의 란트슈타이너가 처음 구분하기 시작한 방식입니다. ABO식 혈액형 종류는 A형과 B형, AB형, 그리고 O형 등 모두 4가지 이며 사람과 사람의 혈액을 섞었을 때 일어나는 응집반응 여부로 구분됩니다. 이는 항원과 항체 반응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RH식 혈액형
1940년 붉은털원숭이 혈액과 응집반응 여부를 통해 구분한 혈액형으로 RH항원을 갖고있는지 여부에 따라 RH+와 RH-로 구분됩니다. 동양인의 경우 RH-형이 전체 인구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등록해 헌혈 등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혈액형 종류에 따른 성격 차이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혈액형에 따른 성격과의 연관성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크게 연관성이 없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피그말리온 효과 내지는 바넘효과, 확증편향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